이 책을 읽은 이유
디자인 잘하고 싶어서….
정보를 친절하게 전달하려다 복잡한 디자인이 되고, 핵심만 전달하려다 이해하기 어려운 디자인을 만들곤 한다.
“단순함이 친절함일 수 있다”있다는 시니어 디자이너의 가르침에 따라 ‘단순함’을 학습해 보기로 했다.
■ 핵심 정리
단순함은 단순히 빼기가 아니라,
‘복잡함과의 조화(축소, 조직, 맥락, 하나) + 가치의 구체화(시간, 감성, 신뢰)’의 결과물이다.
이를 해내기 위해서 제작자의 사고+실행(학습, 실패)의 과정이 필요하다.
■ 내용 정리
WHY | 단순함 = 온전한 상태
HOW 1 | 단순함 10가지 법칙
1.
축소 | 단순함 성취의 가장 단순한 방법은 사려 깊은 축소이다.
→ S(Shrink 축소) / H(Hide 숨김) / E(Embody 구체화)
→ 단순함과 복잡성 사이에 균형을 맞추기 위한, 3가지 기준 : SHE
2.
조직 | 조직화는 많은 것을 더 적어 보이게 만든다.
→ S(Sort 분류) / L(Label 붙이기) / I(Integrate 통합) / P(Prioritize 우선순위)
→ 무엇과 무엇을 함께 묶을지에 대한, 4가지 기준 : SLIP
3.
시간 | 시간을 절약하면 단순함이 보인다.
→ 시간이 절약되면 단순한 것 처럼 느껴지고 → 사용자는 고마움을 느낌
→ 이때, SHE 기준에 따라, 시간을 단축하고 → 시간을 숨기되, 가치를 구체화할 것
4.
학습 | 지식은 모든 것을 더 간단하게 만들어준다.
→ 단순함을 만들기 위해서, 제작자에게 ‘학습은 필수’
이를 위해 4가지 기준을 가지고 학습할 것을 권함
B(Basic 기본부터 시작하고) /
R(Repeat 반복해서 습득하고) /
A(Avoid 좌절은 피하고) /
I(Inspire 예시로부터 영감 얻고)
N(Never 반복의 중요성을 잊지 말 것)
5.
차이 | 단순함과 복잡함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6.
맥락 |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들도 결코 하찮게 볼 수 없다.
7.
감성 | 감성은 풍부한 것이 적은 것보다 낫다.
8.
신뢰 | 우리가 신뢰하는 단순함의 이름으로.
9.
실패 | 어떤 것들은 절대 단순하게 만들어질 수 없다.
10.
하나 | 명확한 것을 빼고 의미 있는 것을 더하면 단순함이 실현된다.
HOW 2 | 단순함 3가지 비법
1.
멀리 보내기 | 단순히 멀리, 멀리 보내면 많은 것이 적게 보인다.
2.
개방 | 개방해서 복잡함을 단순화하기.
3.
전력 | 더 적게 쓰고 더 많이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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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짓기-해석하기-놀라게 하기
■ 나의 생각/관점
단순함은 단순히 빼기가 아니라,
‘복잡함과의 조합(축소, 조직, 맥락, 하나) + 가치의 구체화(시간, 감성, 신뢰)’의 결과물이다.
이를 해내기 위해서 제작자의 사고+실행(학습, 실패)의 과정이 필요하다.
라고 핵심을 요약해 봤다. 그만큼 단순한 디자인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이 당연하니, 스스로 “디자인 진짜 이것밖에 못하나^_ㅠ… 난 시각디자인 전공자라 말할 수 없어…”라며 너무 자책하진 말자!
대신 현재 부족한 만큼 좐~마에다 센세의 반복!!을 실행에 옮기자.
그리고 책에 나열된 디자이너의 역할중 일부를 정리하며, 사명감(?)+자부심을 가져보자!
최고의 디자이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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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교훈을 얻거나 욕설을 할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경험을 만들기 위해 기능과 형태를 결합시킨다. (p.114, Law4. 학습)
•
시각적인 방법으로, 고객들이 제품의 가치를 인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p. 54, Law1.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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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즈니스에 중요하고, 어려운 일을 하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