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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모빌리티 Mobility Tech

Subject | Mobility 모빌리티 | 주차 기능

이런 이유로 궁금했어요!

BM스터디(38. 모두의 주차장)영문아티클번역(승차 공유 플랫폼 비교, Lyft&Uber)을 통해 ‘모빌리티 테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래서 UX스터디에서는 국내 서비스를 중심으로 분석을 해 보려 해요!
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데이터'가 특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각 서비스마다 이를 어떻게 재가공하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차별점을 설계하는지를 조사해 보겠습니다!!

❶ 카카오T | 기술의 편리함과 데이터 기반으로 풍부한 정보 전달해요!

카카오T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WHY? →
: 주차장 정보가 없을시, 빈화면이 아닌 > 인기 목적지를 노출하고 > 근처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기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를 생각하면 ‘처음 진입한 사용자가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이탈하게 됨’을 최소화하기 위함같아요.
: (궁금증) 근데 해당 설계는, 관련 데이터가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 사용자가 인기 목적지를 클릭하고 → 이동까지 경험할까?’ / ‘만약 이동하지 않더라도, 해당 경험으로 다음에는 목적 달성을 위해 서비스로 재진입할까?’ 궁금하더라고요!
기획 맛집, 카카오T : WHY? →
: 사용자가 궁금할 주차장 정보 서비스가 미리 생각, 준비하고 제공하기
→ 처음 서비스기획 배울 때, ‘어디까지 생각해 봤어?’ 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와 여기까지 준비했다고?’라는 생각이 드는 서비스를 ‘기획 잘한다'라고 말해요!
: 그런 서비스가 카카오T 였어요. (다른 서비스와 어떻게 다른데? →)
타 서비스의 경우, <제휴/비제휴, 주차장 가격, 거리 등> 몇가지 정보를 노출하는 반면에
카카오T는 추가로 <주차의 난이도/ 실내-야외 / 이용시간 / 예약 매진 / 할인 정보 / 기계식>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요.
특히 재미있던 기능, ‘주차난이도’ : 주차장 입구/주차면 폭 등을 고려한 정보
카카오T는 해당 기능을 왜 제공할까?
: ‘주차=어렵다’는 인식/경험에 공감한 기획이라고 생각해요. → 자동차에 주차모드 센서가 생긴 것처럼요!
: (궁금증) 주차난이도 정보가, 주차장 선택시 결정에 크게 작용할지 궁금했어요. 오히려 많은 정보때문에, 빠른 정보 인지를 방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요
비제휴주차장 사용자UX도 책임지는, 카카오T : WHY? →
: 제휴주차장 이용시 누리는 이점은 ‘자동결제 / 주차장 앱으로 이용' → 편의성을 제공해 주고 있어요.
: 근데, 비제휴주차장을 이용하는 이유가, 사용자의 니즈 이전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 그럼 해당 사용자는 카카오T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이탈해야 할까? 라고 고민을 했을 테고,
→ 카카오T는, ‘그래도 우리의 사용자야! 어떻게든 ‘편리한 경험'을 전달하겠어!’라는 목표를 세운 것 같아요.
→ 그래서 비제휴주차장서비스내 내비 기능으로 연결하여, 이동 중, 편리한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❷ 티맵 | 기본 정보에 집중하고, 관심있는 정보만 깊게 알려줘요!

영업맛집, 티맵 주차
: 온보딩은 보통 ‘사용법'을 알려주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티맵 추차의 온보딩 순서를 살펴보면,
: 마케팅_혜택소구1 → 마케팅_혜택소구2 → 기능_앱 간편 결제 → 기능_자동 결제 로 나열하고 있어요.
: 우선순위가 마케팅 > 기능 순임을 확인할 수 있어요.
티맵은 왜 온보딩에서 혜택을 강조할까? →
: 아마도, 모빌리티는 ‘독점/충성도’가 낮은 시장이고, 주차 서비스가 현재 초기 모델이라 ‘혜택'을 소구해서 초기 유저를 확보하기 위함인 것 같아요.
알잘딱깔센, 티맵 주차
: 앞선 카카오T는 ‘주차장 탐색시 필요한 정보를 미리 다 준비'해 었다면,
티맵은 ‘꼭 필요한 기본 정보’만 우선 노출해요. <제휴/비제휴, 주차장 가격, 거리 등>
그럼 둘 중, 어느 게 더 좋은 거야? →
: 제 생각은, 정답 없음! 입니다.
카카오T는 풍부한 정보 제공으로 서비스의 정보 신뢰성을 높이는 반면,
처음 티맵은 기본 정보 제공으로, 사용자가 쉽게 정보를 훑어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에요!
그럼 티맵에서 추가 정보가 더 필요하면요?
티맵의 정보 탐색 FLOW 특징
: (선) 기본 정보로 리스트 확인 > (후) 선호하는 정보 깊이있게 탐색’ 하기
기본 정보로 리스트 확인
: 근처 주차장 리스트 중, 기본 정보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주차장 선택 (거리/가격/제휴여부 기준)
선호하는 정보만 깊이있게 탐색
: 추가 정보 제공 (실시간 주차대수 / 요금 / 운영 정보 / 부가정보)
→ 티맵은 점차 제공하는 정보의 양을 확장해요. 처음에는 간략하게 기본 정보로 특징을 파악하고, 최종 사용할 주차장 정보만 밀도있게 확인하도록 유도합니다.
비제휴 주차장 > 내비 길찾기 안내 : ‘편리한 UX’
→ 티맵 또한, 비제휴주차장서비스내 내비 기능으로 연결하고 이동 중, 편리한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❸ 모두의주차장 | 사용자와 함께 정보모으고, 돈도 같이 벌어요!

모두의주차장 온보딩FLOW
: 기능1. 주차장 정보(요금/운영 상황 확인) > 기능2. 필터 > 마케팅.혜택소구 > B2C기능. 공유주차장1 > B2C기능. 공유주차장2
: 흔히 온보딩에서 보던 ‘기능' 설명 사이에 ‘혜택'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두의주차장의 온보딩내 혜택 소구 이유는? →
: (티맵은 왜 온보딩에서 혜택을 강조할까?) 와 동일한 이유일 거라고 생각해요!
모빌리티는 ‘독점/충성도’가 낮은 시장이고, 주차 서비스내 초기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 ‘혜택'을 하는 것 같아요.
모두의주차장이 대기업 서비스보다 더나은 점은? WHAT? →
: 주차 버티컬 서비스, 모두의주차장
우리 동네 작은 주차장 정보까지 뾰족하게 알려주기 HOW? →
: 동네 마트 주차장 정보부터 ~ 30분 주차 시간 설정까지!
모두의주차장은 이러한 뾰족한 주차장 정보 어떻게 모았을까? →
: 서비스는 1) 공유경제 플랫폼 / 2) 쉽고 단순한 등록 방법을 사전에 설계했고,
→ 사용자로 하여금 수익도 제공하고, 등록 절차도 간편하도록 했기 때문에 → 다양한 방면으로 DB수집 가능해졌어요.
→ 이밖에도, 모두의 주차장은 ‘공공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비서비스 없는, 모두의주차장은 어떻게 편리함을 제공할까?
: 다양한 서비스의 내비API가 연동되어 있어서, 역으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어요.
: 사용자들마다 선호하는 지도 서비스를 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해요!

■ 나의 생각 | 주차장 기능의 작은 단위로도 서비스마다 차별점을 만들 수 있다니!

모빌리티/동일한 주차장 정보라고 해도 서비스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신기한 프로덕트의 세계..*
무엇보다, 개인의 주차장 공유로, 누구든지 돈을 버는 BM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때, 등록 과정을 단 한 페이지로 간단하게 수집하는 모두의주차장의 UX가 WOW Poin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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