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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마음을 움직이는 일

이 책을 읽은 이유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일이 무엇일까 정리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읽었다.
SNS에 기록된 듯한 짧은 글을 읽는 느낌이라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 핵심 정리

브랜딩도 작고 빠르게 시도해보기
차별화된 이야기로, 꾸준히/일관되게/지속적으로 전달하기
트렌드도 좋지만, 스스로의 기준을 정리해보기
브랜드 커리어로 성장하고 싶다면, 브랜딩의 과정에 투자하고 이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

■ 내용 정리

사람의 2가지 소비 :
1. 목적구매(성능, 가격)
2. 가치구매(그 기업이나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구매하는 것) → 브랜딩은 여기에서 시작
“우리 브랜드가 세상에 없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불편해하거나 아쉬워할까요?”
핵심 경험 : 서비스가 기능적인 측면에서 남들과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
→ 전문성 / 나만이 가진 기능적 강점
→ 내가 가장 잘하는 것,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경험을 주고 있나요?”
업의 정의 :
우리가 왜 이일을 하는지, 나아가 그것으로 무엇을 이루려 하는지
브랜드 미션 :
왜 이 물건을 파나요? 이 물건을 팔아서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 제공하는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며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느 방향으로 갈지, 고객에게 어떤 것을 전달할지를 정하는 것

■ 나의 생각/관점

(책을 읽고나서, 브랜딩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브랜딩에 대해 갖고 있던 나의 생각과 경험 →
학부생 시절 가장 선망하던 브랜딩업에 대한 생각이, 현업에서 1년을 경험하고 생각이 바뀐 적이 있다.
내가 만드는 산출물들이 그저 쓰레기를 양상하는 것만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데 누군가 만든 이야기를 실현하기 위한 그래픽을 그리는 사람이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제 역할을 하는 게 시장에서 필요한 것 같았다. 그래서 브랜드 디자인을 더이상하고 싶지 않았다.
→ 디자인을 시각화에만 규정짓는다면, 나에게는 보람이 없었다.(재미는 있었다, 만드는 건 재밌었으니까)
당시, 브랜딩을 하며 생각해 봤으면 좋았을 점 →
왜 이 일을 하는지, 나아가 그것으로 무엇을 이루려 하는지
단순히, 어떤 브랜드에서 이런 거 하니까 잘되더라로 벤치마킹이 아닌 본질적인 영역부터 이해하려 했다면, 일을 하는 게 즐거웠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다시 한번 들었다.
그럼 현재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이것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
→ 아이 돌봄이 필요하지만, 부모님이 아니어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찾는 게 쉬운 방법이 현재 만들고 있는 서비스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사용자 마음속에, ‘맘시터를 만나고 정말 삶의 걱정 하나가 덜어졌다.’라고 소개할 수 있는 고마운 서비스가 되면 좋겠다. (근데 이 당연한 게 왜, 안되는 것만 같을까? 못하고 있는 것 같다ㅠ)
마음을 움직이는 일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