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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 (9)

‘소프트기술에 해당하는 사례 & 하드기술에 해당하는 사례
일반적으로 기술을 소프트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요구로부터 출발해서 그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술을 결정하는 것이다

하드기술 01. 테슬라 '전자식 히든도어 시스템'

테슬라 '전자식 히든 도어 시스템'으로 플러시 핸들 타입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플러시 핸들 타입이란 차 문 손잡이를 외부에 돌출하지 않고 차량 측면에 매립해 평소에는 손잡이가 보이지 않지만, 스마트키를 가지고 자동차 근처에 다가가거나 만지면 자동으로 손잡이가 튀어나오는 방식이다.
심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어 향후 전기차 모델에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면 차 문이 열리지 않아 인명피해 발생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운송수단을 만들자'라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테슬라이지만, 인간을 위한 기술 인지는 아직 아쉽다고 판단된다.

소프트 기술 01. 네이트온 상태설정 (→ 지금은 없어진 기능!)

소프트 기술 : 인간으로 하여금 주도권을 쥐도록 하는 것 +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주는 것.
네이트온 톡을 사용하는 친구를, 네이트온 톡 아이콘(t)의 활성화 여부로 확인할 수 있고 각자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친구가 네이트온 톡을 사용 중이라면 네이트온 톡 아이콘(t)이 활성화되어서 보이고, 오프라인 상태인 친구에게도 자유롭게 쪽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수신자도 개인의 상황을 표시로 알리고, 수신 받은 내용을 가능할 때 확인할 수 있고, 발신자도 상대의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가 주도권과 통제권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