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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대학(인문잡지 한편 10)

이 책을 읽은 이유

‘대학’이란 나에게 불안과 걱정으로 보낸 외로운 장소이자 시간이었는데, 이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서 읽고 나면, 내 과거의 생채기들을 덜어낼 수 있을까 란 기대감으로 읽어봤다.

■ 핵심 정리

대학이라는 공간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함께 고민해 봐야 할 문제들이 소개된다. 요점은 우리가 당연하게 넘겨왔던 일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대학에서 개인의 힘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였다.

■ 나의 생각/관점

AS-IS
나의 대학시절은 자기중심적인 관점으로 ‘관계, 학문, 태도’와 파생되어 나타나게 될 결과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더 솔직하게 나의 모습을 반성하자면, 나는 비교 의식으로 주어진 것들에 대한 불만족이 컸다. 그래서 더 나은 환경을 찾기 위해, 이곳을 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TO-BE
그 안에서 내가 주체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조금 더 나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며 다녔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그리고 조금 더 나다움이 무엇인지에 확신을 갖고, 나와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행동했다면, 대학 생활이 조금 더 즐거웠을까? 싶었다.
Next to
(이건 사실 마음에서만 그칠 것 같지만…) 회사 생활도 동일하지 않을까? 내가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한 것만 바라보기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안에서 어떻게 나다움을 만들어갈지 고민하며 실천하고, 이곳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더 나은 환경을 함께 만들기 위해 바로 서서 행동하면… 사회생활에 대한 후회는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