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이유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으로 이루고싶은 목적이 무엇인지 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어서, 읽었다.
■ 핵심 정리
빅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사용자의 진심을 알 수 있다.
왜? → 인터뷰에서는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진심을 드러내는 행동데이터를 근거삼아 예측하여야 한다.
■ 내용 정리
개인의 두려움, 욕망, 행동에 관해 절대 알 수 없도록 익명성을 보장하고 데이터과학을 조금 첨가하면 우리는 인간의 행동, 욕구, 본성에 관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p.32)
1부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
1. 직감은 불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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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확인하고 어떤 변수가 다른 변수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예측 (p.46) → UX 전략 도출시 가져야 할 태도라고 생각하며 줄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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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것이나 개인적인 경험에만 의존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관해 틀리게 생각하기 쉽다. (p.53)
2부 빅데이터의 힘
2. 프로이트가 옳았을까?
3. 데이터를 보는 새로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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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를 이용하려 할 때는 기존의 방법이 형편없는 분야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사실이다. (p.98) → 개선의 여지가 많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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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에 효과적인 이유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많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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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데이터로서 의미가 있을지 결정할 때는 개방적이고 유연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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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았던 데이터를 찾아서 비전형적인 데이터 출처를 고려했다는 데 있다. (p.102)
4. 디지털 자백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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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두 번째 힘 → 온라인 출처는 사람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을 인정하게 한다.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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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에는 진실을 말하게 하는 또 다른 커다란 이점이 있다. 유인이다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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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은 일종의 고해실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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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찾는 검색이 아닐 생각을 표현한다는 검색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 중 소규모 표본에 의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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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믿지 말고 행동하는 것을 믿어라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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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은 당신보다 당신에 관해 더 잘 알고 있다. (p.197)
5. 클로즈업
6. 온 세상이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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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테스트가 중요한 근본적인 이뉴는 사람들이 종잡을 수 없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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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은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예측하는 데 실패할 때가 많다.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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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가정할 수가 없습니다.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을 테스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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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인간의 본성에 관해 우리가 놓치는 부분을 메운다. (p.269)
3부 빅데이터: 취급 주의
7. 빅데이터로도 할 수 없는 일 : 차원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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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차원의 저주를 극복할 수 있을까? → 자신의 연구에 대해 겸손해야 하고 자신이 찾아낸 결과와 사랑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결과에 대한 추가 실험을 실시해야 한다. (p.308)
8. 빅데이터로 하지 말아야 할 것
: 권력화된 기업에서 생기는 위험권한을 부여받은 정부에서 비롯하는 위험
■ 나의 생각/관점
첫 프로덕트디자인의 실무를 접하며, “정성/정량 데이터”를 근거로 일하는 데 진심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이드프로젝트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숫자 데이터로 성과를 측정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다 사용자의 행동은 확인할 수 있지만, 행동의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정량적 데이터의 한계를 느꼈고,
사용자에게 이유를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정성적 데이터에 대한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근데 나의 호기심에 대해, ‘일단 시도해 보는 것도 좋지만, 이점을 유의해’라고 말해주던 나의 동료이자 데이터 선배가 있었다. 유의하라고 한 이야기 중 중요 포인트는 1. 통계의 함정과 2. 사용자의 말보다 행동을 보는 게 더 유의미한 데이터일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서론으로 시작한 이유는
이 책에서도 같은 말을 해주기 때문이다. 말보단 행동이 사용자의 진심에 가깝다는 것과 데이터를 너무 한 번에 믿진 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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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믿지 말고 행동하는 것을 믿어라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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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연구에 대해 겸손해야 하고 자신이 찾아낸 결과와 사랑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결과에 대한 추가 실험을 실시해야 한다. (p.308)
그 밖에도 재미있던 건, 사용자에게 검색창은 고해성사하는 접점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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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데이터가 줄곧 쌓이는 검색창의 서비스는 무엇을 하든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어주는 건가 싶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