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 ZARA 자라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 앱 서비스
이 서비스 이런 이유로 궁금했어요!
한 권의 패션 매거진을 보는 듯한 경험을 주는 유일무이한 패션 서비스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한 서비스였다!
이러한 강점이 공감된 포인트!
1.
SPA브랜드인 만큼 많은 신상 옷을 보여주기 위한 3가지 레이아웃 시스템
2.
FANCY함을 살려주는 탈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 타이포 위주의 앱디자인
3.
ESG경영도 실천하는 서비스임을 전달하기 위한 메뉴와 콘텐츠 기획 및 구성
이런 부분 좋아요!
1.
마치 패션 매거진 한 권을 보는 경험
이런 점은 감각적인 사진이 주는 영향도 있지만, 상단 스크롤로 조정되는 3가지 레이아웃 시스템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한다. ZARA는 3가지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있는데
a.
1가지 상품과 가격을 큼직하게 보거나
b.
2단 구성의 이미지+가격을 보거나
c.
4단의 상품 이미지만 훑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쉽게 쓱-보고 맘에 드는 상품만 골라 가격확인 후 구매까지 쉽게 연결되는 경험이 매끄럽다. (예쁘기만 한 게 아님!)
2.
FANCY함을 살려주는 타이포그래피 (ZARA는 FANCY도 잘해)
이 경험에서도 특히나 매거진을 보는 느낌을 받았다. ZARA는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타이포그래피가 반복해서 바뀌는데 "앱에서 이러면 개발자가 싫어하는 거 아니야?"싶을 정도로 자유롭다. 근데 이 경험이 매거진의 타이포그래피 방법과 유사해서 재밌다. 역시 패션은 매거진이지 싶다.
3.
SPA 브랜드는 환경에 안 좋다는 인식에 적극 대응 → 지속 가능한 패션 철학 비중있게 담기
SPA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과 트렌드함과는 반대로 폐의류가 만드는 환경오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강한데, ZARA는 이에 적극 대응하는 'JOIN LIFE'브랜딩과 관련 의류/콘텐츠를 소개하는 하나의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문제에 있어서도 적극 소통하는 서비스를 보여주려는 게아닐까? 싶다.
+ 추가. ZARA는 VR도 잘해
ZARA에서는 뷰티 제품을 앱 안에서 VR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 아마도 화장품은 직접 보고 산다?의 경험 때문인가 추측. 그리고 퀄리티가 상당한데, 버퍼도 거의 없다.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1.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줄인 타이포와 아이콘 크기
이런 의도는 인정, 작은 것도 인정
2.
채팅기능을 강조하고 싶은 ZARA, 하지만 아쉬운 피드백
곳곳에 채팅 기능 버튼이 있고 첫 질문에서도 도와준다고 하길래,
질문해봤는데 생각보다 할 말만 하고 종료돼서 아쉬웠다.
저라면 이렇게 개선하고 싶어요!
1.
타이포가 블랙 한가지 색상으로만 이뤄져서 강조 효과가 미비해서 아쉽다.
시각적인 우선순위를 살리지 못한다면 앱 사용 난이도는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포인트 컬러 정도는 한 가지 정하고 사용하면 어떨까? 싶었다.
현재는 할인율에는 옐로 / 채팅에는 오렌지 / 시즌 상품에는 핑크를 사용하는데 컬러 사용 용도가 단순 강조라면 하나로 통일해도 좋을 것 같다.
2.
본문과 타이포 버튼의 구분이 없어서 서비스 입장에서도 클릭을 유도하는데 방해되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헷갈릴 것 같다. 클릭 가능한 타이포에는 밑줄 사용을 통일해 주는 시도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